학원에서 잘 해주겠거니 믿고 있으면 잘 될 줄 알았는데, 점수는 쉽게 오르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러닝피크의 선생님들은 그 까닭을 '문제를 틀린 이유를 알지 못함'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틀린 까닭은 아이가 쓴 식과 지운 흔적, 멈춘 줄에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실제로 문제를 틀리고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아시나요? "일단 다 지웁니다."
"틀리면 일단 싹 다 지워버려요."
본인이 쓴 식, 본인이 쓴 계산 과정, 생각의 흐름들을 지우고 그냥 다시 풀어냅니다. 그 자리를 보지 않은 채 정답만 고치면 된다고 생각하는 식입니다.
며칠 뒤 비슷한 문제가 나오면 아이는 아주 높은 확률로 같은 문제를 틀립니다. 그리고 또 다시 한 번, ‘실수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아이들 풀이를 자세히 뜯어보다보면, 같은 문제를 틀리는 데에는 같은 이유로 틀립니다.
똑.같.은.이.유.로.틀.립.니.다.
그래서 오답을 고치라고 할 때, 러닝피크의 선생님들은 절대로 풀이를 지우지 못하게 합니다.
혹시라도 지우더라도, 온라인 노트에 풀이를 쓰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만, 선생님 권한으로 이전의 풀이를 되살립니다.
그리고 아이가 처음 쓴 풀이에서 오류를 '읽어내고 찾아내도록' 가르칩니다.
1. 어디가 틀렸는지 읽어보렴.
아이들은 이 과정을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합니다. 수식을 대충 대충 휘갈겨 쓴 본인의 풀이를 너무도 읽기가 싫거든요.(ㅎㅎ) 러닝피크 선생님들은 바로 그 지점을 파고듭니다.
읽기 싫은 글을 쓰지 말자고 가르치며, 예쁘게 풀이를 쓰는 습관을 매 수업 때마다 아주 자연스럽게 가르칩니다.
다시 읽고 싶어지는 풀이를 써야 틀린 구석도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 아이들에게 스며들도록 지도합니다. 그러면 아이들도 또박또박 글씨를 쓰기 시작합니다.
2. 읽고 싶은 풀이를 쓰려면 깔끔한 글씨로 써야한단다.
조금 기다려주면, 아이는 설명을 시작합니다. 자신의 풀이를 설명하면 어디까지 알고 있었고 어디서부터 짐작했는지가 드러납니다.
아이의 설명이 끊어지고 논리가 부실한 바로 그 포인트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면, 아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해집니다.
그리고 러닝피크 선생님들은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암기할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3. 오답의 원인을 찾아 읽도록 합니다.
아이는 식 전체를 처음부터 다시 적고, 처음 풀이와 달라진 한 줄을 자신의 말로 설명합니다. 저와 함께 틀린 이유에 대한 판단이 끝나면, 틀린 이유를 문제마다 작성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틀린 모든 문제들에 대해서 학생들은 오답노트를 작성합니다.
이렇게 적힌 문장은 선생님이 '너 이렇게 저렇게 풀어야 해' 라고 일러주는 것보다 훨씬 구체적입니다. 다음 문제에서 손이 먼저 해야 할 행동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본인만의 약점이 본인의 글씨로 기억에 새겨질 수 있도록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4. 자기만의 이유를 담아, 오답을 정리합니다.
이렇게 틀리고 나면, 러닝피크 선생님은 며칠 뒤 아이가 까먹을만할 때 즈음 숙제와 주말 누적테스트에서 같은 문제를 다시 내줍니다.
문제를 양치기로 배부하다가 우연히 얻어걸리는 식으로 틀린 문제와 똑같은 문제가 배부되는 게 아닙니다. 아이에게 내줄 숙제는 정교하게 선택됩니다.
같은 지점에서 또 틀리면 앞선 풀이를 다시 펼칩니다. 제대로 풀었다면 답만 맞았는지 확인하지 않고, 왜 그렇게 풀었는지 설명하게 합니다.
그렇게 아이는 또 복습을 합니다.
5. 틀린 문제를 까먹을 때 즈음, 숙제와 주말테스트에서 복습을 합니다.
확인이 끝난 문제는 단권화 노트의 한 페이지로 갑니다. 틀린 문제, 처음 쓴 식, 고친 풀이, 다음에 확인할 한 문장이 같은 곳에 놓입니다.
수업 때 설명한 개념과 연결지어서, 본인이 어떤 개념을 몰랐기 때문에 해당 문제를 틀리게 되었는지도 설명해볼 수 있도록 합니다.
외워야할 공식, 외워야할 유형은 한방에 외워지지 않을 수는 있을지라도 3번, 5번, 10번을 외우게 시키면 암기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 점은 러닝피크에서 원칙과도 같이 지키는 약속입니다.
6. 테스트에서 틀리면 다시 정리하고, 암기합니다.
시험이 가까워지면 아이는 자신이 실제로 틀렸던 문제부터 펼칩니다. 노트에 남은 글씨와 고친 식을 보면, 당시의 설명과 실수가 함께 떠오릅니다.
짧은 복습 시간에도 순서를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주 놓쳤던 조건, 반복한 부호 실수, 오래 막혔던 개념이 이미 한 권에 모여 있습니다.
틀린 문제만 모아서 풀고 풀 때마다 왜 틀렸었는지 정리했던 내용을 확인해가면서, 본인의 약점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확인해나갑니다.
시험 직전에는 본인이 틀렸던 문제들을 개념 카드로 정리해가면서, 문제에서 '특정한 조건'이 나오면 '어떠어떠한 방식을 적용한다'라는 규칙을 만들고, 이를 암기합니다. 그럼으로써 본인이 틀렸던 오답문제들을 완벽하게 오류없이 풀어나갈 수 있는 법칙을 스스로 세웁니다.
7. 문제의 조건에서 보내는 신호와, 본인이 해야할 행동을 정교하게 교정합니다.
러닝피크에서는 단권화 노트에 지난 모든 학습 시간들을 정교하게 정리하고, 시험 100점을 받아올 수 있는 필연적인 방법을 가르칩니다.
이유를 아는 아이는 다음 문제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할지 압니다.
‘아는 문제였는데’라는 말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을 수 있도록, 러닝피크에서 틀린 문제를 정교하게 복습해보세요.
러닝피크는 수학을 가르치고, 동시에 학습의 올바른 습관을 가르칩니다.
도움이 됐다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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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피크는 절대로 양치기로 승부하지 않습니다. 한 번 틀린 문제가 수업, 숙제, 누적테스트, 오답정리, 단권화 노트를 거쳐 시험 전날 다시 아이 앞에 돌아오도록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