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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학생의 습관, 단권화학습

100점 받는 학생의 학습 습관과 태도는 결국 '복습'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어떻게 이걸 '습관화'할 수 있도록 만들지 생각해보시면 어려운 일처럼 느껴집니다. 러닝피크에서 아이들의 '복습'과정을 '단권화'를 통해 습관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는데요~! 그 과정을 소상히 밝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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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러닝피크2026년 8월 1일수정 2026년 8월 11일총 5분 글

문제집은 다 풀었는데, 왜 다시 막힐까요?

10년 전 일입니다. 대학 다닐 때 아이들 과외로 수업하며 가르치다보면, 수업 때 배우고 풀었던 문제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낯설어합니다.

수업을 해줬음에도 기억을 못하고 결국 못풀어내는 것이 안타까웠고, 한켠으로는 속에 천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시험이 코앞인데, 왜 까먹었을까... 하고요.

아마 많은 학부모님들께서도 같은 마음이시지 않을까 합니다.

10년을 넘게 가르치다보니, 이제는 그러한 답답함을 아이들에게 표출하는 빈도는 줄었습니다. 미리 대비할 방법을 터득했달까요?

강원외고 학생의 실제 고등 대수 단권화 노트

저는 아이들에게 답답함을 표출하고 화내는 대신, '정리한 노트 꺼내서 한번 보렴' 이라고 지도하는 방향으로 교습의 방향과 원칙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지난 오랜 시간동안 여러 아이들을 가르치며 관찰해보며, 잘하는 친구들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의 공통된 특징을 제 나름대로 뽑아서, 학생들에게 전파해주고 싶었습니다.

네, 그것이 단권화입니다.

정리한 노트 꺼내서 한번 보렴

많이 푼다고, 많이 남는 것은 아닙니다.

양치기로 문제량만 늘리면, 분명 아이들에게 익숙함은 생깁니다. 하지만 어떤 조건에서 어떤 개념을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면, 문제가 조금만 달라져도 다시 막힙니다.

100점을 받기 위해서는 두 가지 모두 준비되어야 합니다.

첫째는 유형을 세밀하게 분류하며 잘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이 과정을 못하는 선생님과 만나면, 공부 잘하는 친구들도 미끄러집니다.

둘째는 학생이 복습을 해야합니다. 배웠던 것을 다시 보고, 또 보는 본인만의 학습 습관이 있어야 합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두 가지. 좋은 선생님과 꾸준한 복습.

하지만 복습 과정이 참 고되고 힘들어서 아이들은 안하고 싶어하기에, 선생님들이 방법을 찾아주고 명확하게 지도해줘야 합니다. 거기에서 학생들의 성적이 정말 많이 갈라집니다.

보통 대형학원은 '양치기'방식을 채택합니다. 대치동, 목동, 노원 별반 차이 없습니다. 선생님은 문제만 정말 한보따리씩 줍니다. 시험 직전에는 1000문제짜리 문제집을 던져줍니다. 대규모 인원을 관리할 유일한 방법이거든요.

양치기 문제풀이
대형학원에서 대규모 재원생을 관리할 유일한 방법, 양치기.

저는 그게 너무 싫었습니다. 어릴 때 저도 초1 부터 대치동에서 컸고, 그러한 학원의 습성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지나고나서 돌아보면, 그 시간이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좀 더 사고력문제들을 풀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랄까요?

그래서 저는 이 러닝피크 원격학원을 만들고 아이들을 가르칠 때에는 절대로 '양치기'로 하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문제 많이 풀어야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시험 3일 전에 1000문제 문제집 한권 딸랑 던져주는 식으로 아이들의 죄책감을 갉아먹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대신, 100점 짜리 학생의 100점 짜리 공부방법을 온전하게 습관화시켜주는 것이 훨씬 낫겠다는 원칙과 철학을 가지고, 이 '단권화'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학습 습관의 관리, 단권화.

단권화는 말 그대로 한 권에 다 모으는 것입니다.

단권화의 목적은 자료 정리입니다. '복습'을 위한 자료정리입니다.

흩어진 개념과 풀이를, 필요한 순간에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기준으로 바꾸는 일입니다.

"이것만 보면 돼, 이 노트만 보면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한 대응책들이 다 들어있으니, 마음이 푸근하군"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그런 노트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그다지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저도 어릴 적에 느꼈지만, 노트가 제 방에 없고 거실에 있다고만 하더라도, 그걸 가지러 가는 것이 그토록 귀찮았습니다.

'에이 정리 안해도 돼', '에이, 노트같은거 없어도 괜찮아, 문제만 풀면 돼' 하는 유혹들은 참으로 사소하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노트는 바로 옆에 있어야 합니다. 문제풀이과정 바로 옆에 항상 붙어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러닝피크 단권화'입니다.

바로 옆에 항상 노트를 두고, 반복해서 보는 습관을 가르칩니다.

단권화 과정

틀린 문제와 함께 틀린 이유를 모읍니다.

아이들에게 단권화노트에 오답정리를 시킬 때에, 저는 코넬식 노트정리 방법론을 도입했습니다.

해외 유명 대학 이름이 나와서 어찌보면 거창하지만, 쿠팡에 검색하셔도 나오는 단어입니다. 그냥 노트이름입니다.

다만 그 노트는 나름 특징이 있습니다. 그 노트의 의도에 따라 학습을 하게 되면 '복습'은 적어도 4번은 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노트 구성 자체가 복습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문제를 풀고(1회 학습), 틀린 문제를 옮겨서 다시 풀고(2회 학습), 푼 것에 대해서 틀린 이유를 요약하도록 하고(3회 학습), 하루 하루 학습에 대해 키워드를 뽑아서 다시 한 번 더 요약하도록(4회 학습) 합니다.

러닝피크 단권화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문제를 적지 않고 복붙해 3초만에 옮기는 방식으로 오답정리 과정이 현대화되었을 뿐입니다.

문항 아래에서 문제를 한번 풀어냅니다. 그리고 문항 위에 틀린 이유를 적으며 요약/키워드화 과정을 거칩니다.
개념을 정리한 단권화노트입니다.

반드시 본인의 손글씨로 직접 써야 기억에 정말 잘 남습니다. 선생님이 주는 정보보다도 본인의 손글씨로 본인의 기억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러닝피크는 가르칩니다.

수업이 시작되면 또 복습합니다.

그리고 수업이 시작하면, 5분 동안 본인이 학습했던 노트를 살펴 읽습니다. 그리고 이후 5분간은 본인이 틀렸던 문제 3~5문제를 풀어봅니다.

틀렸던 3~5문제를 푸는 것이 어찌보면 만만해보이지만, 꾸준하게 습관적으로 풀어내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입니다.

작심삼일 되기 쉬운 일들도 러닝피크에 와서는 꾸준히 하게 됩니다. 그것이 러닝피크의 설립 취지이며, 아이들의 학습 습관과 태도를 교정해서 100점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러닝피크에서는 꾸준히 복습시키고 꾸준히 읽도록 꾸준히 복습하도록 지도합니다.

1달 ~ 2달 정도 이렇게 학습을 이어가다보면, 머릿 속에 번개처럼 개념이 쫘르륵하고 연결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도움이 됐다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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